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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술] 신고전주의 신고전주의는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 사조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식, 문학, 음악, 건축을 말하는데, 계몽주의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 19세기 초까지 이어졌으며, 후에 낭만주의와 대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에서는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경 바로크 미술의 루이 14세의 죽음 이후 중앙집권이 약화되고, 밝고 유쾌한 향락 문화인 로코코 미술이 유행하였다. 로코코의 회화주제는 주로 육체적 쾌락, 사랑을 담고 있다. 북미 식민지를 독점하여 기세 등등했던 영국의 귀족과 엘리트들에게 로코코는 프랑스의 타락한 문화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왕족와 귀족 중심의 바로크와 로코코 미술에 대한 반발이 거세졌고, 신고전주의가 발전하는 계기.. 2023. 8. 14.
[미술의 부활] 로코코 시대 로코코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생겨난 예술형식으로 프랑스어 조개 무늬 장식, 자갈이라는 뜻의 rocaille에서 왔다. 바로크 시대의 호방한 취향을 이어받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장식, 건축이 유행하였고 바로크 양식이 수정, 약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왕실 예술이 아니라 귀족들의 예술로 유희와 쾌락을 추구하던 루이 14세 사후, 18세기 프랑스 사회의 귀족계급이 추구한 사치스럽고 우아한 성격과 변덕스러움, 동시에 부드럽고 내면적인 성격을 가진 사교계의 예술이다. 귀족계급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로틱한 주제나 아늑함과 감미로움이 추구되었고 개인의 감성을 표현하는 소품이 주로 제작되었다. 또 시누아즈리가 많이 유행하였는데 이는 중국풍의 양식을 말한다. 로코코라는 말이 서양 예술사에서 전문용어로 쓰이기 .. 2023. 8. 13.
[미술의 부활] 바로크 미술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의 프랑스 전사인 바로크에서 유래했다. 왜곡된 삼단논법, 불협화음이라는 비정상적인 뜻이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바로크의 예술적 양식은 르네상스 이후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서양의 건축 미술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양식의 변화에 따라 바로크의 시대는 전기, 중기, 후기로 나뉜다. 예술적 경향에서 보면 후기 바로크 시대는 곧 로코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으며, 미뉴에트같은 음악도 유명하다. 파격적이고 감각적이며 풍요롭고 생동감있는 동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였던 르네상스에 반하여 우연과 자유분방함이 강조된다. 회화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인 형태를 포착하는 것과 빛과 어둠의 대비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 2023. 8. 11.
[미술의 부활] 르네상스 미술 르네상스 미술은 1400년경 이탈리아에서 철학, 문학, 음악, 과학의 발전을 함께하며 두드러진 양식으로 공예, 조각, 회화 등이 있다. 회화 브루넬레스키, 알베르티가 건축에서 이루었고, 도나텔로가 조각에서 이뤄낸 새로운 방향의 전환으로 마사초에 의해 회화가 시작되었다. 바사리의 열전에 기술되어 있는 것처럼 프레스코화를 그린 피렌체의 카르멜회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교회에는 수많은 르네상스 화가들의 수업의 장이 열렸다. 북이탈리아의 파도바와 베로나는 계속하여 베네치아에게 정복당하였고 처음에는 두 도시가 능동적이었다. 젠틸레 파브리아노의 뒤를 이어 피사넬로는 국제 고딕 양식을 전해주었고 공상적인 의상 등의 장식 문양적인 표현이 북이탈리아에 퍼졌다. 마솔리노같은 화가가 베네치아에 상주하여 신경향적인 양식도 ..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