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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서양미술사25

[선사시대] 로마 미술 로마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기원전 753년에 걸쳐 티베리스강변에 팔라티노 언덕을 중심으로 도시국가를 건국하였다. 건국 후 에트루리아에 지배받았으나 기원전 753년에 독립하였고 다시 인접 국가들을 제압하여 기원전 3세기에는 이탈리아반도 전역을 지배하고 2세기에는 지중해 전역에까지 확대하였다. 따라서 로마의 미술은 북방 에트루리아와 남부의 그리스 식민도시들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는데, 에트루리아의 현실적인 요소를 이어받으면서 그리스의 양식도 모방하였다. 에트루리아의 영향에서 출발한 이후 그리스의 영향은 그레코로만 시대를 가져오게 했다. 기원전 2세기 후반 그리스를 정복하고 많은 그리스의 조각들을 들여왔는데, 이때 그리스의 많은 예술가들이 로마로 들어와 그리스 명작들을 재현하였다. 그러면서 로마인의 취미나 헬.. 2023. 7. 17.
[선사시대] 그리스 미술 그리스 미술은 선사시대의 크레타, 미케네의 미술도 포함하지만 보통은 그 이후의 아르카이크 시기부터 헬레니즘까지의 미술을 지칭한다. 그리스 미술은 매우 조소적이고 웅장하지만 에게해 미술은 극명히 회화적, 공예적이어서 기념이 될만한 조각은 거의 남아 있는게 없다. 원시시대의 그리스 조각도 다른 원시의 민족처럼, 재물 숭재의 시대를 거쳐 점차 조각 본래의 모양을 갖춰 온 것으로 보인다. 초기 시대에 있어 최초의 조각상인 크소아논은 신상으로서 신전이나 성지에 보존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나무를 잘라서 소박한 조형을 시도한 것이다. 양식은 극히 경직된 기하학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곧이어 목조 신상이 석상으로 바뀌고 대형의 크기로 변형되었다. 초기의 조각은 대부분이 종교적 목적이었고 신전 본당이나 성지에 세.. 2023. 7. 12.
[선사시대] 이집트 미술 고대 이집트의 예술은 창조의 신에서 비롯되며, 우리 흔히 아는 미술의 개념과는 다르다. 신전은 '신의 영원한 집'이며, 회화는 현실 세계를 표현하는 수단, 조각은 신과 인간의 영혼이 깃들이는 곳이었다. 이러한 의미로 이집트의 미술은 실효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예술을 표현하거나 자유로움이 없이 신이 정한 엄격한 규율 내에서 표현되며 발전해왔다. 이집트의 모든 미술 활동은 국가의 흥망성쇠에 따라 쇠퇴하거나 정점을 찍는 등 국왕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아마르나 미술 아크나톤 치하의 미술로 현 지명인 아마르나를 따라 부르고 있다. 아톤 신앙의 종교개혁을 단행한 만큼 종교나 문화에서 개성을 중시하는 자연주의적인 성향이 강했고, 보수적인 이집트의 미술 역사에서 손꼽을 정도로 특이한 시기를 이루었다. 회.. 2023. 7. 10.
[선사시대] 메소포타미아 미술 수메르 당시 메소포타미아는 조직구조의 도시가 이루어졌으며, 수메르인에 의해서 미술 활동에서도 미의식이 확고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수메르인이 남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토지에 어마어마한 노동력을 모아 키시, 우루크, 우르와 같은 도시를 건설하였는데, 도시가 만들어짐에 따라 바로 지배자나 왕의 거주지가 된 것도 이 이유이다. 기원전 2900년경부터 셈족의 사르곤 왕이 아카드 왕국을 건국하였는데 아카드 왕국은 수메르 북부의 고대 도시인 아카드를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며 메소 포타미아 최초의 제국이자 인류 최초의 제국이다(기원전 2350년). 이때 바빌론 왕조가 성립한 시기를 초기왕조시대라고 부른다. 조각/ 공예 수메르인의 조소 유품은 적은 편이다. 남메소포타미아에는 석재가 나오지 않아 멀리서 가지고 온 석재로 만들곤.. 2023. 7. 2.